여행

우리가족 동해 피서

글로와 2017. 12. 11. 15:07




전 주에 있었던 집안 여름캠핑의 악몽을 떨쳐버리고

유학 중 방학동안 일시 귀국한 이쁜 딸래미와 아들들을 데리고

강원도 동해로 여름 피서를 떠났다.

해변에 캠프를 쳐 놓고

아들들은 낚시 삼매경에 빠져있어서

마눌과 딸래미를 데리고 설악산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올라갔다.



비가 내리는 중이어서 운무에 가려 장가계처럼 몽환의 분위기를 내지만

시원하게 경관을 볼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.


동해안은 횟감이 별로 없어 구미에 땡기는 먹거리가 보이지 않았다.


할수없이 대게를 시켰는데 메인은 뒷전인 느낌이고

원치 않는 스끼다시만 잔뜩 늘어 놓고 가격만 비싸게 받는 느낌이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