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
청송 얼음골계곡 피서 - 2019.8.1~4
글로와
2019. 8. 12. 15:52
8/1-8/4 기간 동안 가족 피서를
청송 얼음골계곡으로 왔다.
옥계계곡을 목적지로 왔는데 옥계는 이미 포화상태가 돼서 차 한대 댈 공간이 없었다.
운이 좋게도 지나온 길인 얼음골에 그늘과 아담한 소가 발달된 곳이 있어서
바로 그곳으로 옮겨서 자리를 잡았다.
임도에 형성된 대피로 가장자리에 30년생쯤 돼 보이는 느티나무 두그루가 최상의 그늘을 만들고 있고
바로 아래로는 어른들이 다이빙하기 좋은 아담한 소를 갖춘 계곡이 있다.
해먹을 두 개 펴 놓으니 쉬기가 편했다.
캠카에 모두 잘 수가 없어
간이 텐트를 한 동 더 폈다.
계피가루로 주변을 둘러서 모기 및 해충들을 쫓고
모닥불을 피워 가족 노래방을 열었더니
분위기가 크라시칼 했다.
잘 만들어진 소에서
낙시도 하고 물놀이도 하니
신선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.
작은 소를 이루는 이곳도 어린애들이 놀기가 좋은 것 같다.
얼음계곡의 심볼인 폭포가 시원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