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름이 없는 냥/서용택
일상을 깨는 바람이 불더니
비가 왔다.
사람들은 우산을 펼쳐서
그 비를 막는다.
나도 우산을 펼쳐서 시원한 그 비를 피한다.
다른 사람들과 아무런 다름이 없는 냥.
2007.8.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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