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요일에 산성 주차장에서 1박을 하고
일요일에 산성 둘레길을 일주했다.
500년 전 이 곳을 지키고자
매서운 추위에 떨면서
동상걸린 발로 보초를 섯을 누군가를 생각하니
가슴이 먹먹했다.
피비린네를 먹고
쓰여진 역사는
시간의 여과를 통해
아이러니하게도 아름답게만 서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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