창작시

꽃샘추위-서용택

글로와 2012. 5. 13. 10:53

꽃샘추위-서용택

 

잘 지내다가

월경으로 표변한 처녀 앞에서

어찌할 줄 몰라하는 총각

 

봄인가 싶어 고개 내밀다가

꽃샘추위에 걸려넘어진

연노랑 꽃망울

 

마음 짠하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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