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

장자도에서 해루질 도전 - 2019.7.19-21

글로와 2019. 8. 12. 14:46

선유도가 있는 장자도에서 해루질을 목적으로 바닷가 여행을 했다.

여름 휴가철이 겹치니 장자도에는 피서 인파가 몰리고

그 피서물결 속 한 파랑을 이루며

해루 장비를 갖추고 바다로 입수했다.


서해안이라 바닷불이 탁해서 맨눈으로는 속이 보이질 않는다.


그래서 구입한 것이 다슬기잡이 장비를 구매

바다에 배를 깔고 바닷속을 누빈 결과

소라 한 마리가 포획 됐다.


낙지를 잡는 것이 주 목적이었지만

낙지는 초보 몽상가의 꿈이었는지

꼴을 보여주지 않았다.

다슬기 잡이 도구로 바다를 흘고 다녔더니 목이 아팠다.

그래서 결론은

다음에는 스노클링 장비를 챙겨서

꺼져가는 낙지잡이 꿈을 다시 부들고 있기로 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