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유도가 있는 장자도에서 해루질을 목적으로 바닷가 여행을 했다.
여름 휴가철이 겹치니 장자도에는 피서 인파가 몰리고
그 피서물결 속 한 파랑을 이루며
해루 장비를 갖추고 바다로 입수했다.
서해안이라 바닷불이 탁해서 맨눈으로는 속이 보이질 않는다.
그래서 구입한 것이 다슬기잡이 장비를 구매
바다에 배를 깔고 바닷속을 누빈 결과
소라 한 마리가 포획 됐다.
낙지를 잡는 것이 주 목적이었지만
낙지는 초보 몽상가의 꿈이었는지
꼴을 보여주지 않았다.
다슬기 잡이 도구로 바다를 흘고 다녔더니 목이 아팠다.
그래서 결론은
다음에는 스노클링 장비를 챙겨서
꺼져가는 낙지잡이 꿈을 다시 부들고 있기로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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