창작시

별 향기같은 사람-서용택

글로와 2008. 7. 27. 13:18
별 향기같은 사람-서용택

이슬 맺힌 새벽
아득한 하늘 속으로 희미하게 사라지는
별 향기같은 사람

희미하게 보이지 않아
더욱 그립습니다.

그러나
오래도록,
너무 오래도록 보이지 않으면

그리움마저 조금씩 지워져버릴까 두렵습니다.

설마
그럴리는 없겠지마는……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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